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강동구.


천호역 근처에 있는 천호동 로데오거리.



다른 동네의 번화가랑 큰 차이는 없었는데.


유독 나무가 많은게 눈에 띈다. 


최근에 조성된 강풀 만화거리.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벽화상태도 좋고 사람도 많지 않았다.




강동구 주택가. 처음 왔지만 낯설지 않은 흔한 풍경.


주택가 근처에 있는 성내하니공원.








아담한 가운데 도서관과 테니스장도 있는데 정작 하니 관련 조형물이 적은 편




다음장소로 이동하던 도중에 지난 둔촌역 전통시장.


뜬금없는 펭귄골목. 펭귄은 옳다.



정겨운 이름의 정거장에서 버스를 탄 뒤 도착한 곳은.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되었다는 강동그린웨이.



날이 더웠던 터라 길게 걷는건 포기하고, 정자에 앉아서 잔디마당 구경.



꽤 많은분들이 운동중이셨던 체육관을 비롯해서.


강동구 도시농업공원도 있고.


개울길 따라서 쭈욱 가면,



가족 캠핑장도 있고..



아담한 언덕위에 있는 허브천문공원도 있다. 



좁은 면적에 온실과 천문대, 허브농장 등 다양한 시설을 알차게도 꾸며놨더라.



잠깐 휴식을 취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한국 최초의 생태공원이라는 길동생태공원.





입장마감이 이렇게 빠를 줄 몰랐다. 덕분에 입구에서만 촬영


정문 앞 휴식터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봄바람 좀 쐬어주고.


강동아트센터로 이동.



멋드러진 공연장. 공연비도 저렴하다고 하니 나중에 한번 와야겠다.


강동구 중에서도 한적한 곳에 있는 암사동 유적.










마감시간이 임박해서 후다닥 관람. 사실 입장시켜주신것만으로도 감지덕지


나들이 겸 저녁을 먹기 위해 온 암사 종합시장.






굉장히 깔끔하게 정비된 재래시장이다.


저녁을 먹고 들른 세계에 3군데 밖에없다는 교각하부전망대 광진교8번가.


다리옆에 있는 아슬아슬한 계단으로 내려간다.


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이 있어서 관람해주고


반대쪽엔 무료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아슬아슬한 바닥 위에서 나란히 찰칵.


몰랐는데 아이리스에도 나온 곳이더라. 드라마를 안 봐서 무슨 장면인지는;;


난간에 기대서 야경도 찍어보고



걸어서 다음 장소로 이동.


진입로가 엄청나게 긴. 광나루한강공원.







늦은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었다.


강변에 앉아서 야경감상. 가운데 밝게 빛나는 곳은 광진교 8번가.


조용하게 앉아있는데 갑자기 터지는 폭죽. 위치를 보아하니 W호텔인듯


어쩌다보니 나들이를 처음 시작한 천호역으로 되돌아왔다.


강동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Info]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496-17, 한국음식


암사종합시장안의 부대찌개 전문점. 재정비된 시장안에 있어 깔끔한 분위기다.


주문은 부대전골 소 사이즈. 간단한 반찬과 함께 바로 내어주시는 냄비. 일단

팔팔 끓인 다음 기본으로 제공되는 사리를 넣은 후 한소끔 더 끓여 먹기 시작

공기밥을 주지 않는게 조금 의아했는데, 먹어보니 확실히 간은 삼삼한 편이다.


적당히 찌개를 먹은 뒤 볶음밥을 주문. 베이컨볶음밥을 먹고자했는데 기본이 

2인분, 배가 이미 적당히 부른 상태라서 기본 볶음밥으로 1인분만 주문했다.


이모님이 능숙하게 볶아주신 볶음밥도 찌개와 같이 간이 조금 삼삼한 편이고

오래 끓여 짜게 졸아버린 보통의 부대찌개보다는 확실히 먹기 편해서 좋았다.


어떻게 보면 일반적인 부대찌개의 순한맛 버전이라고 표현이 가능한데, 이를

어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조금 갈릴 듯 하다. 우린 맛있게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빨리 끓어라~

















[Info]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 413-13, 한국음식


둔촌역 근처에 있는 콩탕과 북어탕 전문점. 가게이름에 음식이름이 두가지나 

있어서 뭘 먹을지 난감했는데, 다행히도 두가지다 포함된 특선 세트가 있더라

황태랑 북어랑은 제조법이 살짝 다른걸로 알고 있지만, 이 세트로 주문 했다.


코스가 아닌 세트이다보니 음식들은 거의 한번에 내어 주셨고 음식들이 모두

나오고 보니 제법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특히 반찬들이 아주 맛깔스럽다.


콩탕은 기대한대로 아주 고소한 맛. 비지탕이 아니다보니 고기등의 부재료는 

없지만, 에피타이저 개념으로 식사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먹기엔 알맞았다.


황태탕도 국물 시원하고 황태 쫄깃하고 두부도 맛이 있엇고, 무엇보다 가장 

만족한건 포두부쌈인데, 포두부와 수육과 야채무침 한쌈이 굉장히 맛있더라.


맛있게 무친 야채와 잘 삶은 고기는 검증된 조합이지만 포두부와도 잘어울릴

줄이야. 아이러니하게 정작 가게이름에 없는 메뉴에서 가장 만족한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뭘 넣고 무치면 이렇게 맛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