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내동 456-21, 한국음식


창원병원 건너편에 있는 탕 전문점으로, 도토리사골탕이라는 메뉴가 유명한곳

평일 점심에는 웨이팅이 제법 있다고 들었는데 주말에 들러서인가 한가했다.


주문은 도토리사골탕과 곰탕. 반찬과 맛있게 익은 김치에 이어 나오는 탕그릇

일단 곰탕은 진한 국물이 마치 집에서 오랜시간 푹 끓인듯한 맛이라 담백하며

고기가 꽤 넉넉하게 들어있는데 두툼하게 썰어있어서 씹는 식감이 꽤 좋았다.


도토리사골탕은 약간 간이된듯한 국물이 취향의 범위를 넘어 확실히 독특했고

곰탕보다 고기는 조금 적긴했지만 도토리면과 만두가 들어있어 양은 충분했다.


둘다 온도감이 적당하게 나와 먹기 편했고, 깍두기 곁들여 맛있게 잘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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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먹던 엄마곰국 맛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19-4, 한국음식


간판에서 알 수 있듯 강남역 근처에 있는 해장국 전문점으로 24시간 운영이란

엄청난 장점이 있다. 이른시간에 들러서 양선지해장국과 양지곰탕을 주문했다.


음식 나오기전에 김치를 덜어서 먹어보니 배추랑 무 모두 맛있었고 메뉴판에

안내된것처럼 소스를 조합하니 나름 괜찮더라. 잠시 뒤 밥이랑 나오는 뚝배기


일단 공기밥이 넉넉한건 괜찮았고, 해장국은 기본적으로 삼삼한데 고추기름을

한바퀴 두르니까 칼칼함이 확 살아났다. 이런류의 해장국 치고는 자극적이지

않은맛이며 특이 아닌 보통사이즈임에도 선지와 내장이 굉장히 푸짐한편이다.


곰탕은 약재의 풍미가 조금 약했지만 고기가 아주 맛잇었고 양도 넉넉했으나

다진 고추의 영향이 없는건 조금 아쉬웠다. 대신 김치랑 잘 어울리는 맛이다.


멀리서 찾아올정도는 아니지만 강남역 근방에선 양과 가격 모두 괜찮은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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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85-6, 한국음식


작년한해 서울의 미식가들 사이에서 핫하디 핫했었던 돼지곰탕을 먹으러 온곳

가게의 이름이 특이한데 사장님 이름과 동일하다고 한다. 물론 한자는 다르고


돼지곰탕 단일메뉴라 메뉴판이 따로 없지만 보통과 특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8000원 14000원이다. 주문을 받으면 토렴이 되어있는 곰탕그릇과

별도 접시에 고추지를 내어주신다. 고추지는 국물에 넣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일단 국물 한숟갈 먹자마자 드는 생각은 메뉴이름을 아주 잘 지었다는 점인데

말그대로 돼지로 만든 곰탕의 느낌이 드는 아주 독특한 국물이다. 담백하면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데 풍미는 약해서 고추지를 넣으면 풍미가 죽을 것 같다.


버크셔K 품종만 쓰는 고기는 자체로도 꽤 맛있었고 양념이랑도 잘 어울렸으며

밥은 제대로 꼬들꼬들해서 오랜만에 토렴국밥에 딱 어울리는 국밥의 밥이었다.


입장할때 두자리를 제외하곤 비어있어서 어느정도 유행이 잠잠해졌나 했는데

먹는동안 만석이더니 다 먹고나오니 20명정도 줄이 있더라. 정말 운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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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피쳐링














[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내동 456-17, 한국음식


창원병원 건너편 내동상가의 1층에 위치한 곰탕집으로 몇번 스쳐지나가는동안

간판을 보면서 궁금했던 집이었는데, 때마침 딱히 먹을만한게 마땅찮았던차에

때마침 로또 추첨시간이 남았던차에 집으로 가는 길이기도 했던터라 들러봤다.


주방앞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곰탕과 꼬리곰탕을 한그릇씩 주문. 팔팔 끓여서

나오지만 국물은 기본적으로 맑은스타일이고 잠시 식는동안 김치랑 깍두기를

먼저 먹어봤는데 둘다 아주 시원하니 맛있어서 여기서 일단 안심(?)을 했다. 


적당히 식은다음 밥말아서 먹어보니 일단 국물이 근방에서 먹은 곰탕중에서는

가장 괜찮았다. 빛깔에 비해 맛이 꽤 진하며 김치랑도 잘 어울린다. 아쉬운건

꼬리가 완전히 푹 우려졌으면 싶지만 일단 고기의 양 자체가 꽤 넉넉한편이다.


더불어 밥의 양이 기본적으로 넉넉한데 리필마저 무료인점도 마음에 드는 점

당분간 곰탕이나 꼬리곰탕이 생각나면 아마 이곳을 주로 들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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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꼬리















[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지동 50-18, 한국음식


북면에서 영업을 하다가 얼마전 이곳으로 이전한 닭곰탕 전문점, 근방에 일이

있어서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알게된 곳이며 몰랐는데 방송에도 몇번 나온듯.


내부는 주택을 개조한 형태로 그러다보니 주택의 흔적이 조금은 남아있었고

거실이었을 자리에 앉아서 세트2번을 주문했다. 세트의 구성이 꽤 알찬편이다.


반찬에 이어 나온 차례대로 나온 음식들, 두루치기의 양념맛이 강해서 닭맛을

가리는 점과 닭개장이 우리입맛보다 살짝 덜 매운점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음식은 나름 만족스러웠다. 양도 넉넉했고 두가지 국물은 맛이 아주 깔끔했고

두루치기에도 고기가 넉넉히 들어있었으며 수육은 잡내없이 아주 잘 삶았더라.


아쉬운건 반찬인데 김치는 너무 짰고 단무지는 음식들과 도무지 안어울리더라

애매한 반찬들이 있는것보단 음식과 잘 어울릴만한 깍두기가 더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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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의 뉴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