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내동 456-17, 한국음식


창원병원 건너편 내동상가의 1층에 위치한 곰탕집으로 몇번 스쳐지나가는동안

간판을 보면서 궁금했던 집이었는데, 때마침 딱히 먹을만한게 마땅찮았던차에

때마침 로또 추첨시간이 남았던차에 집으로 가는 길이기도 했던터라 들러봤다.


주방앞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곰탕과 꼬리곰탕을 한그릇씩 주문. 팔팔 끓여서

나오지만 국물은 기본적으로 맑은스타일이고 잠시 식는동안 김치랑 깍두기를

먼저 먹어봤는데 둘다 아주 시원하니 맛있어서 여기서 일단 안심(?)을 했다. 


적당히 식은다음 밥말아서 먹어보니 일단 국물이 근방에서 먹은 곰탕중에서는

가장 괜찮았다. 빛깔에 비해 맛이 꽤 진하며 김치랑도 잘 어울린다. 아쉬운건

꼬리가 완전히 푹 우려졌으면 싶지만 일단 고기의 양 자체가 꽤 넉넉한편이다.


더불어 밥의 양이 기본적으로 넉넉한데 리필마저 무료인점도 마음에 드는 점

당분간 곰탕이나 꼬리곰탕이 생각나면 아마 이곳을 주로 들르게 될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반가운 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