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256-11, 한국음식


공덕역 근처에서 묵는김에, 그 유명한 족발골목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고

골목안에 여러 가게가 있지만 그래도 이집이 가장 유명한 편이어서 들어왔다.


주문은 족발 소사이즈. 족발만 주문해도 순대에 순대국을 서비스로 주시는건

이 골목의 특징이다. 순대는 적당히 맛있고 순대국은 살짝 싱겁지만 괜찮았다.


족발은 아마 뒷다리임에도 질기지 않았으나 두껍게 썰어진데다 기름진부위가

많아 살짝 느끼했다. 가격이 예전보다 오르긴했지만 여전히 괜찮은 가성비다.


Impact of the Table

그 돈이면 국밥을 몇그릇 먹겠다












창동 부림시장에 있는 떡볶이 전문점. 원래 가던데가 너무 줄이 길기도 했고

한번 다른데 가볼까 라는 호기심이 들어서 와봤는데 여기도 방송에 나왔었네.


배가 그렇게 크게 고프지 않았어서 주문은 떡볶이랑 순대만 1인분씩 시켰고

순대는 뭐 그냥 평범한 순대였고 떡볶이는 6.25보다는 맛이 조금 순한듯하다.


딱히 어떤맛이 도드라지지 않고 밸런스가 잘 맞으며 양이 조금 작은듯하지만

계란도 있어서 다 먹고나니 적당히 불렀고, 오뎅국물이 아주 진하고 맛있었다.




6.25 떡볶이 감정생활/음식 2017. 10. 2. 01:30











영화보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들른 

창동시장의 랜드마크. 오랜만에 들렀다.


휴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미어터지는 와중에

마침 한자리 비어서 잽싸게 앉은 다음

떡볶이 김밥 튀김을 주문했으나 튀김이 

모두 팔리고 없어서 순대로 바꿔서 주문.


떡볶이야 항상 먹어왔던 후추맛 강하고

떡보다 오뎅이 많은 그 맛 그대로이고


순대랑 김밥은 뭐 둘 다 그럭저럭이었지만

급하게 썰은건지 사진상으론 멀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둘 다 옆구리가 다 터져있었..


그래도 여기까지는 감안하고 먹을만 했는데,

같이 내어 주신 오뎅국물은 말 그대로 무맛.

맛이 전혀 우러나지 않아서 오뎅 씻은물인줄..


손님이 너무 몰리다보니 관리가 잘 안되는 듯.

좀 그랬다..











[Info] 서울특별시 중구 산림동 84-1, 한국음식


세운청계상가 근방에 있는 전통아바이순대에 다녀왔다.


예전에 한번 방문을 시도했으나, 재료가 소진되어서 실패했는데.

그 사이에 방송에 소개가 되어서 방문난이도가 급 높아졌다.

이번엔 마음먹고 이른 아침에 방문을 해서 입장을 했다.


구석 자리에 앉아서 순대국과 모듬안주를 하나씩 주문.

한동안 모듬안주는 주문을 안받으셨는데 요즘은 받으시는듯 하다.

밑반찬 놓여지고 바로 국과 안주가 놓여진다.


순대는 보통 먹는 순대와 내용물이 다르다보니, 첫맛은 생소했는데

먹다보니 맛이 꽤 담박해서 꼭 채식을 하는 기분이었다.


순대국 역시 고기국물인데 꼭 야채우려낸 국물을 먹는 기분이다.

모듬에 같이 나온 부위들 역시 누린내 전혀 없이 쫄깃하기 그지없다.


손님이 꽤 몰리는 집이다보니, 서울 사는동안 다시 오긴 힘들겠다만

진작 왜 안와봤을까 먹는 내내 살짝 후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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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한접시















[Info] 서울특별시 중구 인현동1가 15-4, 한국음식


대창순대로 유명한 중구의 노포. 간판은 삼수갑산이 오타난것 같다.

평소에 기다리는 줄이 어마어마하다고 들은터라 연휴 첫날을 노렸는데

운좋게 딱 한자리 비어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주문은 순대모듬 한접시와 순대국밥 한그릇.

주문하자마자 반찬 깔리고 국밥과 모듬순대 순서로 나온다.


국밥은 일단 맛이 담백하다. 가게의 포스에 비해선

국물맛이 심하게 평범하긴 했는데 건더기 푸짐하고 이정도면 괜찮은 편.


다음으로 모듬순대. 부위도 다양하고 잡내도 없고 양도 넉넉했다.

주인공격인 대창순대는 그 쫄깃쫄깃함이 확실히 클라스가 다른 맛이다.

순대간을 비롯한 다른 부위 역시 잘 삶아져서 쫄깃한게 아주 맛있었는데,

반찬으로 나오는 양념버무린 마늘 한알 얹어 먹으니 더 괜찮았다.


배부르게 식사 마치고 나오는데, 한쪽에 방송카메라가 있어서 물어보니

수요일날 저녁에 방송되는 미식관련 프로그램이란다.

사람 왕창 몰리기 전에 잘 왔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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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