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28-4, 유럽음식

 

올해의 발렌타인데이 기념 식사로 이전에 방문했었던 토도스의 세컨브랜드다.

음식의 장르는 캐주얼 유러피안 다이닝을 표방하고 있으며 다행히도 메뉴들이
익숙한터라 보코치니&올리브 트러플따야린 브레이징비프에 오픈기념 쿠폰으로
아란치니를 주문했고 청포도스파클링과 화이트와인사워라는 음료를 곁들였다.

일단 음식들은 특유의 느끼함이 있었지만 그게 기분나쁘지 않은 느끼함이었고
푸짐한 재료덕분에 풍미들이 저마다 강했는데 특히 파스타는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었으며, 부드럽게 조리된 브레이징 비프는 사프란 라이스와 잘 어울렸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식의 양이 조금 작다는 점과 사이드메뉴의 구성이 조금
단조롭다는 점. 그래도 적당한 가격에 만족스럽게 즐겼던 발렌타인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베스트

 

[Info]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2가 23, 유럽음식

 

올해의 크리스마스 식사장소로 선택한 장소로 더 플라자 호텔의 2층에 있으며

원래 투스카니라는 식당이 있던 곳으로, 오픈한지 1년이 안된 신생 업장이다.

 

메인홀 가운데 자리로 안내를 받았는데 자리간격이 넓은점이 일단 괜찮았으며

인테리어가 어두운 녹색위주로 되어 있어서 크리스마스 장식과 잘 어울리더라.

 

주문은 크리스마스 런치 단일 메뉴로 단새우가 주 재료인 아뮤즈랑 세비체는

리티의 식성을 고려하여 예약을 하면서 다른 메뉴로의 교체를 요청 드렸었다. 

 

일단은 이 부분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다른 레스토랑의 경우 해당 재료만

빼거나 다른메뉴가 나오더라도 상대적으로 원래메뉴보다 만족도가 낮았었지만

이곳의 대체메뉴를 신경써서 내어주신 느낌. 샤인머스캣아뮤즈는 꽤 훌륭했다.

 

다른메뉴에서 공통적으로 느낀건 주 재료가 가진맛을 극대화 시켰다는 느낌을

공통적으로 받았는데 세비체의 경우 훈연한 연어알의 풍미가 아주 강렬했었고

취향이랑은 거리가 있었만 라비올리는 새우와 연어알이 풍부하게 느껴졌으며,

농어요리는 미세하게 비리긴 했지만 곁들인 섬초는 물론 절인 마늘절임덕분에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으며, 비프웰링턴은 페스츄리와 볶은 버섯과 고기

풍미가 강렬하면서도 잘 어울렸으며 같이주신 늑간살 역시 굉장히 맛있었다.

 

다만 농어요리의 소스가 충분히 묻기엔 조금 묽은 점과 웰링턴의 페스츄리가 

너무 잘 뭉개져서 고기와 먹기엔 다소 곤혹스러웠던 점은 살짝 아쉽긴 했다.

 

다행히 디저트들은 차와 커피 케이크와 쿠키 모두 만족 스러웠으며 마들렌이

아주 맛있었고 기념 선물도 챙겨주신 덕에 마무리가 좋았던 기념일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훌륭한 마무리





















[Inf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408-5, 유럽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별다른 안내문도 없이 작년 가을시즌을 건너뛰고 돌아온(현대카드 보고있나?)

고메위크 혜택을 누리기 위해 방문한 곳으로, 파라다이스 호텔의 2층에 있다.


일찌감시 예약을 해서인지 창가쪽 자리로 배정되었는데 확실히 창밖의 풍경은

서울의 레스토랑에 비교할때 부산의 레스토랑이 압도적일수밖에 없는 요소다.


주문은 런치코스 2인이며 메인이 한우등심이냐 안심이냐에 따라 구분되어있다.


식전빵은 적당히 맛있었고 샐러드는 드레싱의 상큼함이 괜찮았으며 올리브가

특히 아주 맛있었고 타르트는 에스까르고의 풍미가 진했지만 부담은 없었다.


스프는 감자와 양파맛이 적절히 섞인 묵직한 맛이었으며, 스테이크는 익힘과

풍미가 아주 훌륭했으며 가니쉬와 소스까지 클래식한 스테이크의 정석이었다.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과 크럼블은 잘 어울렸고 에클레어도 물론 훌륭했고

커피는 쓴맛이 튀어서 아쉬웠지만 로네펠트 얼그레이 티는 당연히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맛은 훌륭했었으나 미묘하게 양이 조금 작은 느낌. 그래도

부산에서 즐긴 고메위크 식사 중에서는 상위권에 꼽힐만큼 훌륭한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물구나무 서서 봐도 고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