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지동 50-18, 한국음식


북면에서 영업을 하다가 얼마전 이곳으로 이전한 닭곰탕 전문점, 근방에 일이

있어서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알게된 곳이며 몰랐는데 방송에도 몇번 나온듯.


내부는 주택을 개조한 형태로 그러다보니 주택의 흔적이 조금은 남아있었고

거실이었을 자리에 앉아서 세트2번을 주문했다. 세트의 구성이 꽤 알찬편이다.


반찬에 이어 나온 차례대로 나온 음식들, 두루치기의 양념맛이 강해서 닭맛을

가리는 점과 닭개장이 우리입맛보다 살짝 덜 매운점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음식은 나름 만족스러웠다. 양도 넉넉했고 두가지 국물은 맛이 아주 깔끔했고

두루치기에도 고기가 넉넉히 들어있었으며 수육은 잡내없이 아주 잘 삶았더라.


아쉬운건 반찬인데 김치는 너무 짰고 단무지는 음식들과 도무지 안어울리더라

애매한 반찬들이 있는것보단 음식과 잘 어울릴만한 깍두기가 더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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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의 뉴월드
























[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빙고동 1-54, 한국음식


동빙고동의 주택가에 위치한 레스토랑 오늘에 다녀왔다.

SK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곳인데 많이 알려지진 않은듯한 곳이다.

이름이 흔하다보니 검색엔진에서 찾기 어려운 것도 한몫 하는듯.


내부는 소규모의 홀과 여러개의 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두명임에도 별도 룸으로 안내를 해주셔서 아늑한 식사가 가능했다.


점심메뉴는 두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우수의 오찬으로 주문.


메뉴 주문 후 도자기와 비슷한 느낌의 식기류에 눈이 갔는데

꼭 바둑마냥 흑색과 백색으로 색상이 구분되어 있더라.

식사 내내 동일색상의 식기에 음식을 내어주시는 센스있다고 생각했다.


음식은 한입음식부터 디저트&커피까지 총 7코스로 구성되어있으며,

퓨전이 아닌 전통 한식 메뉴가 정갈하게 담겨져 나온다.


간간히 생소한 조리법도 등장을 했지만, 맛에대한 감탄의 연속이었는데,

특히 명태만두와 능이갈비탕은 물론 대표 후식인 쑥떡와플은

정말 너무 맛있어서 둘다 헛웃음이 나올 정도였다.


계산 마치고 1층 건물출구까지 배웅해주시는 서비스까지

여러모로 근래 가장 만족스러웠던 한끼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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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완료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89-17, 한국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이번시즌 고메위크의 첫 방문 레스토랑은 얼마전 새로 오픈한 한식다이닝으로

한식에 조예가 깊은 유현수 셰프가 키친플로스를 떠나 새로 자리잡은 곳이다.


주문은 고메위크 디너코스로, 평소의 디너코스와 구성은 동일하며 주전부리를

시작으로 차와 다식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코스인데 한식에서 쉽게 떠올리는

조리법, 이를테면 굽거나 찌거나 등등이 대부분 들어가있는 훌륭한 구성이고

깊은 감명을 받았던 부분은 모든 음식들이 하나같이 맛이 뛰어났다는 점이다.


주전부리에 이어 훈연향이 가득한 고구마구이를 시작으로 후식에 이르기까지

아쉬운 음식이 생각이 안날만큼, 새로운 음식이 서빙이 될때마다 입이 굉장히

즐거웠었는데 특히 덕자와 한우구이의 풍미와 식사로 나온 채개장의 국물맛은

둘다 한입 먹자마자 감탄을 했을만큼 인상적이었다. 야채만으로 이 맛이라니.


기대반 걱정반으로 예약을 했던 곳인데 너무나도 마족한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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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없는데 이런 맛이..!!!!!















[Info] 서울 종로구 원서동 152, 한국음식


근방에 일이 있어서 우연히 들른 음식점이다. 사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추운날 먹을것을 찾아 헤메다 방문한 곳인데. 방송에도 몇번 나온것 같더라.


면옥이라는 이름답게 냉면을 위주로 익숙한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날씨가 매우 추웠다 보니 몸을 녹일 육개장과 왕만두 한접시를 주문 했다.


육개장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음식답게 풍부한 서민의 맛이라는 느낌인데, 

평소 자주 먹어서 입에 익숙한 맛이 조금 업그레이드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냉면은 꽤나 교과서적인 맛인데, 담겨진 형태에서 기대할수 있는 만큼의 맛

물론 지나친 기대를 하시면 안되겠지만, 이정도면 제법 만족스러운 정도이며

되려 비주얼에서 가장 합격점을 받은 만두의 경우 꽤 먹음직스운 형태에 비해

너무나도 담백한 맛이라 풍부한 맛을 기대했으면 약간 실망하실수도 있겠다.


전반적으로 적절한 가격과 음식의 간이 삼삼하고 담백한게 괜찮았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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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음식점!


























[Info] 서울 강남구 신사동 619-4, 한국음식


짧은 텀으로 또다른 VVIP께서 서울에 오셔서 식성을 고려 한일관을 방문했다.

강남의 한복판까지는 아니지만 신사동에 꽤 크게 자리잡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방문했던 모든 음식점 중에선 가장 규모가 거대한 음식점인것 같다.


주문은 큰 상차림 용 코스로 한식을 기반으로 한 전형적인 코스의 구성으로

에피타이저와 샐러드 소고기 전복 탕평채 등등 재료는 물론이고 조리법들도

다양했던 만큼 나왔던 음식들 모두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던게 장점이다.


아쉬웠던건 단품이 아닌 코스를 주문할 생각으로 일찌감시 예약을 시도했지만

굳이 예약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는데 VVIP를 조용한 분위기에서 모시고자

했던 만큼 문의 접수 시 코스 주문 여부를 물어봐줬으면 하는점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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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천장을 찔려도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