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1가 32-2, 한국음식


부평동 족발골목의 바로 옆 골목에 있는 고깃집으로 가게안 테이블도 있지만

야장에서 운치있게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 골목이 전부 그런 분위기다.


주문은 양념갈비와 생갈비 각각 2인분에 맥주를 곁들였다. 먼저 나온 반찬들

평범한 배추김치 대신 백김치랑 양배추무침이 나오는게 특이했는데 먹어보니

꽤 맛있는게 고기와도 꽤 잘 어울렸다. 충분히 이곳의 시그니처 반찬일만했고


고기는 양념갈비와 생갈비 둘다 괜찮았는데 고기 자체의 풍미가 살짝 약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으며 양념갈비도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고, 된장찌개도

짜지 않고 구수했으며 두부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밥이랑 맛있게 잘 먹었다.


야장의 특성상 겨울과 여름에는 무리가 있으니 선선할때 오면 더 좋을것같다.


Impact of the Table

자리 많지만 그래도 밖이 좋아











며칠전에 갔다온 클라우드 미니 콘서트에서 이벤트로 당첨된 맥주 거품 기계

(당연하지만) 클라우드와 관련된 퀴즈를 맞추면 상품으로 주는 이벤트였는데,

애초엔 맞출 생각이 없었지만 다들 틀리시길래 냅다 도전을 했고 맞춰버렸다.


일단 박스에 있는 국카스텐 멤버들의 싸인 덕분에 가치가 폭등한 아이템이고

생각보다 기기와 맥주캔의 결합이 까다로워서 익숙해지려면 꽤나 써봐야겠고

다른 맥주캔이랑은 안되고 클라우드캔이랑만 결합이 되는지라 자주는 안쓸 듯






















한번쯤 와보려고 했던 장소인데 리티가 추첨이벤트에 당첨 되어 예정에 없이

급작스럽게 오게된 곳. 롯데가 클라우드를 런칭하며 오픈한 플래그쉽스토어다.


위치는 롯데호텔월드 지하에 있고 호텔 내부의 식음료매장이 그러하듯 공간은

굉장히 여유가 있는 편이며 이벤트로 한쪽만 썼지만 족히 수백명은 수용할 듯


유료이벤트라 행사와 더불어서 무제한의 클라우드 맥주와 안주가 제공되는데

테이블마다 총 3가지의 안주가 순서대로(다먹으면 다음 안주)제공이 되었다.


플래그쉽스토어다보니 맥주는 일단 아주 괜찮았다. 공장에서 갓 만든 맥주에

비할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시중에서 파는 클라우드보다는 훨씬 맛이 괜찮았고

BBQ는 미리 준비된 음식이라 식어있는게 조금 아쉬웠지만 맛은 아주 좋았으며

클라우드윙은 평범했지만 곁들여나온 감자가 아주 맛있더라. 칠리포테이토는

유일하게 아쉬웠던 음식인데 보다 기름진 고기안주가 나왔으면 좋았을것 같다. 


호텔내부업장이라 비싸지 않을까 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는 않더라. 혹여나 이 호텔에서 묵게된다면 저녁에 올 가치는 있겠다.

















[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35-1, 중국음식


봉곡동의 완전 시끌벅적한 길거리 한쪽에 있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중국음식점

입장하기전엔 직원분끼리 중국어를 주고받아서 멈칫했는데 한국말 잘하시더라.


주문은 훠궈와 하얼빈 한병. 뷔페가 아니고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익혀서 먹는

음식물들의 양은 꽤 넉넉한 편. 고기가 모자를까 싶었는데 먹어보니 넉넉했다.


특이하게 소스를 직접 배합해 주셨는데 비율도 좋고 먹기 편해서 아주 좋았고

육수의 경우 백탕을 먼저 먹어봤을땐 조금 밋밋한 감이 있었지만 홍탕을 먹고

백탕을 먹어보니 둘의 조화가 꽤 괜찮더라. 역시나 특이한건 홍탕 육수맛인데

다른것과는 달리 화지아오의 매운맛이 아닌 고추기름의 맛이 돋보이는 맛이다.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먹기에는 나름 괜찮은 훠궈였다.


Impact of the Table

비율이 궁금해



















[Info] Dlouhá 33, 110 00 Staré Město, 서양음식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이번 여행에서 들렀던 식당중에서 유일하게 실패한 식당

들렀던 당시엔 몰랐는데 구글맵에서 검색하니 호텔체크인 메뉴가 뜨는걸 봐선

호텔도 같이 운영을 하는것 같기도 하고 (이건 정확하지 않음. 확인이 필요함)


어쨌든 아담한 외관에 비해서 내부가 굉장히 넓었는데 그럼에도 자리가 없어서

일단은 반대쪽 입구 바테이블에서 기다리다 4인용테이블을 2명이 예약한 팀이 

양해를 해주셔서 한쪽에 앉을 수 있었다. 이자리를 빌어서 거듭 감사를 드린다.


주문은 필스너와 주스 굴라쉬 치즈프라이였는데 주문을 받으며 사이드를 재차

권했을때 눈치를 챘었어야 했다. 가격이 저렴하다 싶었는데 음식의 양이 엄청

작더라. 그제서야 둘러보니 다들 샐러드나 밥을 곁들이는걸 보고 아차 싶었다.


고민을 하다가 배가 그다지 고픈 상태가 아니라서 나온것만 가볍게 먹기로 했고

치즈와 맥주 주스는 적당히 준수한 맛이고 굴라쉬는 고기도 부드럽고 얼큰한게

마치 묽은 데미글라스 소스를 먹는 맛이었다. 나름 익숙한 맛이라 먹는데있어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다. 어쨌든 너무 정보없이 방문한 곳이라 조금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