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ER

HA HYUN-WOO


이거 하나때문에 상경해서 방문한 곳.

운 좋게 평일에 쉴 수 있어서 첫차로 상경해 바로 가서 그런지

2층 전시장 공간에 아무도 없어서 진짜 편하게 관람하다 왔다.

평소엔 잘 먹지도 않는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두고 야외에 앉아

바람쐬다가 내키면 들어가서 그림 보다가 또 앉아서 시간 보내고..

작품 하나하나 진짜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굿즈를 판매하는 것 같았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사람이 안와서

그냥 구경만 하다 가려던 찰나에 담당자 분들이 오셔셔

계속 눈여겨 보던 스텐컵을 사 올 수 있어서 좋았다ㅎㅎㅎ

무료로 배포하는 포스터도 얻어왔고.


뮤비촬영때는 도저히 갈 수 없었어서 신청조차 못했기에

관람하러 간 당시에는 저 그림이 신곡과 관련있는 줄 몰랐는데

국카스텐의 신곡 커버 그림인걸 알고 나니 돈은 많이 들었어도

일찍 시간내서 보고 오길 진짜 잘했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30장만 한정판매 했던 콜라보 티셔츠도 운좋게 온라인 구매에

성공해서 소장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