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37-9, 한국음식


이케아 가는 길에 점심먹으러 들른 곳이다.

행정구역상 철산동이지만 철산역이랑은 거리가 제법 된다.


내부가 꽤 넓었는데 한가한 시간대라 내부엔 우리밖에 없다라.

한쪽에 자리를 잡고 행복한 밥상을 2인분 주문했다.


주문 후 테이블 한쪽에 가마솥을 올려 바로 밥을 짓기 시작한다.

테이블과 가스렌지의 일체화라니 완전 신기한 구조.


이어서 반찬들 다양하게 깔리는데, 맛이 꽤 괜찮다.

조금 많긴 하지만, 가짓수만 채우는 반찬은 없어보였다.

메인격인 보쌈과 떡갈비도 그렇고 된장찌개도 맛이 좋은 편이다.


뜸들이기까지 완료되면 밥을 한그릇씩 퍼주신다.

솥에서 갓한밥이 맛이 없을수가 없지. 밥만으로도 꿀맛이다.

누룽지에 후식까지 먹으니 배가 빵빵하다.


괜찮은 가격에 푸짐한 한상을 제대로 대접받은 기분이다.


Impact of the Table

으리으리














[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낙원동 284-6, 한국음식


어쩌다보니 말이 많아진 착한식당 1호점에 방문을 했다.


낙원상가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 방문길이 꽤 하드코어하다.

위생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조금 어려우실수도 있겠다.


가게 내부는 아주 아담한데, 애매한 시간이라 한가했다.

주문은 청국장과 제육볶음, 제육볶음은 2인분이 기본 주문이다.


음식에 앞서 놓여진 반찬들은 그냥 평범한 수준.

곧이어 나온 청국장과 제육볶음은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깔끔하다.

조미료 맛이 별로 안느껴지는게 꼭 친구 어머니가 해주신듯한 맛.

제육볶음 양이 살짝 작은듯한게 아쉬운 포인트.


무엇보다 여긴 밥맛좋기로 유명한데, 소량껏 자주 하는방식이라

갓 지은듯한 고슬고슬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밥 덕분에 다른 반찬들이 맛있어진 느낌.

역시 한식은 일단 밥이 맛있어야 된다는걸 다시금 깨달았다.


Impact of the Table

단연 빛이 난다.




















[Info]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773, 한국음식


청량리 청과물시장 근방에 있는 청국장집.

재래시장의 구석에 위치한터라 가는길이 꽤 하드코어하다.


꽉찬 내부에 다행히 한자리가 비어있는터라 운좋게 착석.

청국장과 제육볶음을 1인분씩 주문했다.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반찬들. 나물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적으론 고등어조림이 오랜만이라 반가웠다.


이집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밥이 냄비밥이라는 점.

2인이상 방문할경우 테이블마다 갓지은 냄비에서 밥을 퍼주시며,

누룽지를 어쩔건지를 물어보신다. 우린 끓인누룽지로 요청했다.


청국장이랑 두루치기는 꼭 집에서 먹는듯한 맛이다.

구수함과 매콤함 정도가 자비없이 강한 편이다.


갓지은밥에 찌개와 고기반찬.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

대접 두그릇 요청해서 나물과 청국장 얹어 비비니 환상적이다.


밥먹은뒤에 막 끓여나온 누룽밥 마저 먹으니 행복하기 그지없었다.


Impact of the Table

자, 달리자.







-------------------------------------------------------

제리의 맛집기행은 예그리나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팬사이트 와우자드에만 등록되며, 불펌을 금지합니다.

-------------------------------------------------------


외지-_-에 사시는 분들은 강가? 라는 제목에서 갸우뚱 하시겠네요;

강가는 인도에 흐르는 갠지스 강의 인도어 라고 합니다.

즉, 이번 맛집기행의 장소인 강가는 바로 인도음식점 되겠습니다.


입구의 모습, 사실 위치안내하기에 여기보다 더 쉬운장소가 더 있을까 싶네요.

해운대 바닷가 바로앞 이라는 매우 간단한 위치입니다. :)


기본 테이블 세팅. 위에 살짝보이는 음료는 나중에 갈쳐드릴게요.;





가게 내부의 인테리어 입니다. 약간은 이국적인 분위기.

특히나 테이블위의 전등의 경우는 각각의 테이블마다 다른모양이랍니다.


이건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사모사 라는 음식입니다.

척 보기에도 알수있듯이 인도식 튀김만두? 이구요.

안에는 감자랑 야채등이 들어있어서 맛이 향긋 하다고 해야할까요.

특히나, 저 초록색 소스가 대박인데 제법 맵습니다.-_-;;


메인디쉬중 하나인 탄두리 치킨. 이젠 제법 알려진 인도음식입니다. :)


같이 주문한 또다른 메인디쉬 비프 빈달루 보시는대로 '커리' 이구요..

인도에서는 소고기를 안쓰기에, 정통인도음식은 아니겠지만,

처음 인도커리를 접하는분에겐 가장 무난한 커리라고 합니다.



난과 밥 입니다. 난은 혹시나 설명드리자면 탄두리에 구운 인도식 빵입니다.

커리를 얹어서 먹음 됩니다. 바삭바삭 맛있는맛..


자. 기본세팅에 잠깐 비췄던 정체불명의 음료수 ^^;

강가가 자랑하는(이라더군요;) 수제요구르트 '라씨' 에다가

망고과즙을 살짝 섞은 망고라씨 되겠습니다. 

약간 비싸지만;(5000원) 제값을 하는 맛입니다. 


약간 적어보이는 양입니다만 둘이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


맛집기행의 대부분이 부산지역을 다루고있습니다만..

그동안의 맛집기행에는 약간의 단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무엇이냐 하면 '부산지역의 손님접대용장소' 가 없었다는 점이죠.

아무래도 기행을 진행하는 제가 대학생;이다보니 금전압박도있고,

그동안은 약간 저렴하면서도 맛있는곳 위주로 진행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강가의 경우 약간은 비싼가격(소개된 메뉴다합쳐서 4만원대)입니다만,

특별한날 외식이라던가, 귀빈접대용(;), 럭셔리한 데이트 등등에는

자신있게 권해드릴만한 장소라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