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갔다온지 얼마나 됐다고 또 콘서트야?

일주일이요

 

귀찮아서 사진을 잘 안찍는 터라 가기 전에 미리 티켓을 찍어놓음

 

오늘은 의정부로 갑니다

 

(음악대장)은 없어도 되는거 아닌가...

 

추위에 벌벌 떨며 입장 전에 공연장 한 컷

 

진짜 너무 운좋게 티켓팅을 잘해서 10번대 번호라 처음으로 펜스를 잡아봤다ㅠㅠㅠㅠㅠ

 

공연 전 안내방송

 

이 영상을 끝으로 노느라 바빠서 개구리가 코앞에 와서 기타지랄을 하고 잔망을 떨고

청년이 퍼포먼스를 하고 감자의 쩌는 연주를 보았지만 사진은 한컷도 없다....  

 

 

 

늘 마지막이라고 사진을 한두장 찍는 한추타임에 기뱅이가 우리 구역으로 와서 놀아줘서 열심히 찍음

 

모여모여

 

마지막 인사

 

안녕 안녕

 

SETLIST

Montage

변신

매일 매일 기다려

매니큐어

미로

어서 말을 해

아주 오래된 연인들

백만송이 장미

Pulse

도둑

거울

Sink hole

꼬리

사이

Mandrake

한 잔의 추억

 

 

나가수 노래를 어떤걸 해주려나 기대했는데 어서 말을 해 인걸 보면 아마도 다섯곡으로 해줄건가봄

나도 성인식 듣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남은건 막공밖에 없는데... 

백만송이 장미는 저음때문에 기절하는 줄 알았고 사이!!!!!! 아 나도 사이 들었어ㅠㅠ 개감동이었음..

 

공연 다 끝나고 개구리가 물도 던져주고 인사하면서 나가는데 내 자리 근처 앞에서 인사를 하길래 

나도 뭐 어떻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펜스 잡고 꾸벅 인사를 했는데 그걸 본건지

다시 인사를 꾸벅 해줘서 진짜 너무 행복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남은 티켓은 부산 하나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전을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