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26-20, 미국음식


새롭게 조성된 샤로수길의 터줏대감과도 같은 곳.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곳

임에도 올 일이 없었으나, 맛있는 버거가 먹고싶어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다.


주문은 대표메뉴인 나인온스버거와 나폴리버거에 코울슬로와 오렌지에이드를 

곁들였고, 메뉴사진에도 나와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다.


조리되어 나온 버거. 약간의 웨지감자와 약간의 피클이 같이 나오고 곁들여진 

사이드는 적당히 맛있으나 뚜렷한 인상은 없는 편. 코울슬로 맛을 기대했는데 

소스를 깜빡한건지 맛이 느껴지지 않아 당황했다. 에이드는 다행히 맛있더라.


그리고 버거의 경우 두가지 메뉴 모두 처음 한입은 정말 맛있었는데, 묘하게

다 먹어갈수로 만족도가 하락하는 기 현상이 있더라. 나인온스야 메뉴컨셉이 

풍부한 패티라서 그 정도가 조금 덜했지만, 나폴리의 경우는 먹으면 먹을수록 

치즈의 맛이 다른 재료의 맛을 잠식해서 갈수록 맛이 단조로워지는 감이 있다.


가격대가 높다보니 그만큼 기대치가 높아서 였을까.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Impact of the Table

너 왜 별 맛이 안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