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서로 마주본지 1300일이 지났습니다.
1000일 기념일까지만 해도 참 꼬박꼬박 챙기던 나였는데
이젠 굳이 기념일을 챙기지 않아도
서로 더 사랑한다고 우기고 곁에 있는게 당연합니다.
어리버리한 나때문에 화도 많이 내고 서로 의견이 안맞아서
싸울때도 있고 늘 비슷한 데이트코스가 지겨울때도 있지만
그래도 세상 누구보다 날 제일 사랑해주는 오빠가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 마아~않이 사랑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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