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408-5, 유럽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별다른 안내문도 없이 작년 가을시즌을 건너뛰고 돌아온(현대카드 보고있나?)

고메위크 혜택을 누리기 위해 방문한 곳으로, 파라다이스 호텔의 2층에 있다.


일찌감시 예약을 해서인지 창가쪽 자리로 배정되었는데 확실히 창밖의 풍경은

서울의 레스토랑에 비교할때 부산의 레스토랑이 압도적일수밖에 없는 요소다.


주문은 런치코스 2인이며 메인이 한우등심이냐 안심이냐에 따라 구분되어있다.


식전빵은 적당히 맛있었고 샐러드는 드레싱의 상큼함이 괜찮았으며 올리브가

특히 아주 맛있었고 타르트는 에스까르고의 풍미가 진했지만 부담은 없었다.


스프는 감자와 양파맛이 적절히 섞인 묵직한 맛이었으며, 스테이크는 익힘과

풍미가 아주 훌륭했으며 가니쉬와 소스까지 클래식한 스테이크의 정석이었다.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과 크럼블은 잘 어울렸고 에클레어도 물론 훌륭했고

커피는 쓴맛이 튀어서 아쉬웠지만 로네펠트 얼그레이 티는 당연히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맛은 훌륭했었으나 미묘하게 양이 조금 작은 느낌. 그래도

부산에서 즐긴 고메위크 식사 중에서는 상위권에 꼽힐만큼 훌륭한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물구나무 서서 봐도 고기용















[Info]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403-3, 미국음식


덕천 문화의 거리에 있는 수제버거집. 영업마감 1시간을 남겨놓고 방문했는데

이날은 튀김기 청소때문에 마감을 당기는터라 촉박하게 주문 후 먹고 나온 곳

오늘 수제버거도 제리 혼자 방문이라 기본메뉴인 치즈버거를 콤보로 주문했다.


일단 버거는 비주얼에 비해 제리의 취향과는 조금은 거리가 있는 맛이었는데

객관적으론 괜찮은 버거이지만 수제버거 특유의 죄를 짓는 맛이 없고 굉장히

신선한 맛이다. 마치 버거를 먹는다기보단 고기와 치즈 샌드위치를 먹는 느낌


번의 버터향이 강한걸로 봐선 브리오쉬번으로 추정되는데 먹다보니 흐물했고

볶은 통양파가 들어가다보니 식감은 아쉬운편. 반면에 패티 풍미는 훌륭했다.


의외로 감자튀김이 굉장히 맛있었는데 굉장히 바삭하면서 시즈닝맛이 좋아서

지금까지 버거랑 먹었던 감자튀김중에서 가장 손꼽힐만큼 인상적인 맛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














최초인지는 모르지만 초창기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로 몰랐던 사실인데 본점이

부산에 있더라. 가게이름이 대표이사 이름인건 전에 신문에서 봤던 것 같다.


주문은 기본 김밥과 떡갈비 김밥. 가격대가 있는 김밥이다보니 재료는 넉넉히

들어있고 맛은 무난무난하다. 떡갈비가 생각보다 존재감이 약한게 아쉽긴했다.


















[Info]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58-1, 일본음식


양덕동에 있는 1인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한동안 무한리필 샤브샤브집만 가다

조금은 다른 샤브샤브가 먹고싶어서 방문한 집이며 미경은 사장님 성함이다.


같이 나오는 식사가 국수냐 쌈밥이냐로 나뉘며 하나씩 주문했고, 잠시 뒤에

1인용 육수냄비와 소스 야채와 고기가 순서대로 나온다. 일단 가격에 비해서

야채와 고기의 양이 꽤 푸짐했으며 야채의 구성역시 굉장히 다양한 편이었다.


익는동안 소스를 먹어보니 맛있었는데 특히 간장소스와 겨자가 꽤 잘어울렸고

국물은 건생선의 풍미가 강했지만 비리지 않고 구수했으며 고기는 한우급까진

아니지만 바로 썰어서 그런가 확실히 무한리필의 고기보다는 아주 맛있었다.


쌈밥은 계란죽을 대신한 것 같은데 이게 아주 괜찮았고 분명 일본음식이지만

쌈밥덕분에 마치 한국음식을 먹는 기분이었다. 칼국수는 면의 양이 모자란듯

싶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적당했고 국물이 조금 뻑뻑해졌지만 면발은 쫄깃했다.


먹다보니 살짝 모자란듯해서 고기에 면발까지 추가했지만 기본적으로 가격이

착한편이라 부담이 없고, 전용냄비라 마음대로 넣고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다.


Impact of the Table

좋은 베이스





풍성호 감정생활/음식 2019. 6. 2. 01:00












남포동에 새로생긴 대만샌드위치 전문점. 식사하러 근처에 들른김에 넉넉하게

사서 우리도 먹고 양가에도 조금씩 돌렸다. 음식의 특성상 이전에 먹어봤었던

대만샌드위치랑 큰 차이는 모르겠고, 라즈베리 샌드위치가 있던데 생각보다는

라즈베리의 존재감이 강렬하더라. 사이즈가 미묘하지만 가볍게 먹기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