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No. 47號, Lane 280, Guangfu South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배우 서기가 하는걸로 유명한곳이며 결과적으로 이번 여행 최고의 식당이다.

주말에 웨이팅이 심하다길래 출발전에 한국에서 미리 온라인예약을 해놨는데
막상 가보니 여유자리가 조금은 있더라. 예약석에 앉고 2인세트를 주문했다.

일단 탄산음료에 라임을 얹어주는 센스가 괜찮았고, 음식에 대해서 말하자면
부추꽃볶음은 볶아진 야채와 고기의 풍미와 양념의 조화가 괜찮았고 첫입은
아니지만 먹다보니 슬슬 매워지는게 밥에 얹어서 먹으니 제대로 밥반찬이더라

건고추와 닭고기 볶음은 잘 튀겨진 순살닭튀김에 라면스프랑 흡사한 맛이나는
양념이 버무러진 맛인데 꽤 매콤했고 두부는 살살녹는 식감에 담백한 맛었고
새우는 유일하게 아쉬웠는데 새우도 탱탱하고 괜찮았지만 큰 임팩트는 없었다.

가격이 조금 있지만 쾌적하고 서비스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아주 만족을 했다.

 

 

[Info] No. 125號, Section 2, Jinshan South Roa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58

 

애초에 예정했던곳은 아니었고 지나가다가 리티가 냄새에 끌려 발견한 곳으로
지나가는데 고소한 냄새가 골목어귀부터 솔솔나더라. 자연히 발길이 옮겨졌다.

쇼케이스에 메뉴가 적혀있었지만 한자를 모르다보니 무난하겠다 싶은걸 하나
골랐는데 속이 비어있는 참깨빵이더라. 바삭하고 고소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

 

 

[Info] No. 20號, Lane 141, Section 2, Jinshan South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최근 1~2년새에 누가크래커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곳으로 예약하기
어렵고, 예약없이 가면 1박스만 살 수 있는 등의 하드코어함으로도 유명하다.

다행히 우리는 예약대행을 통해서 물량을 넉넉히 확보를해놨고 직접 방문해서
1박스를 추가로 구매를 했다. 위치가 특이한게 진짜 주택 한가운데에 있더라.

겉으로 보기에도 누가의 양이 꽤 넉넉한만큼 맛자체도 누가 맛이 강한편이며
반면에 크래커는 맛이 짜지않고 순한 편이라서 많이먹어도 물리지않을 맛이다.

 

 

[Info] No. 15號, Yongkang Stree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동먼에 위치한 이른바 타이베이의 3대 빙수집중 또다른 집으로 근처에 분점이
있을만큼 인기가 있어서 우리도 앉아서 못먹고 서서먹는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주문은 아이스크림 망고 빙수. 특이하게 망고시럽을 얹은 푸딩까지 주시더라.
빙수는 일단 양이 꽤 넉넉한 편이며 빙수자체는 평범한 우유빙수인데 넉넉히
올려진 아이스크림이랑 망고가 아주 맛있었다. 특히 망고는 냉동망고인데도
아쉽지 않을만큼 달콤해서 정신없이 먹게 되더라. 푸딩도 담백하고 맛있었다.

 

 

[Info] No. 21, Section 2, Jinshan South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누가크래커가 사실 이렇게나 유명한지는 잘 몰랐는데 타이베이 쇼핑리스트에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아이템이더라. 그중에서 미미가 가장 유명한 곳이라길래
아침을 먹고 11시쯤에 들렀고, 오전이라 그런가 생각보다는 수량이 넉넉했다.

크래커는 반죽에 파가 들어가서 맛이 향긋했고 누가는 예전에는 넉넉했다는데
우리껀 그정도까진 아니었고, 맛이 짭짤한 편이라 술안주로도 괜찮을만한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