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양곡동 957-7, 한국음식


의창구의 외딴동네인 봉곡동에서도 아파트 단지가 아닌 안쪽마을에 있는 식당

내부는 허름했지만 아주 깔끔했고 좌식과 테이블석이 골고루 있어서 괜찮았다.


메뉴가 꽤 많았는데 그래도 간판에도 있고 메뉴판에도 가장 위에 적힌 메뉴인

찜닭 2인분을 주문했다. 반조리가 아니라 주문을 받으시면 조리를 시작하셔서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적당히 걸리는 편. 조금 기다린 뒤에 나온 찜닭은

일단 양이 꽤 넉넉했고 닭 외에도 떡과 은행 감자등 자잘한 고명이 아주 많다.


반찬도 그렇고 음식의 간이 대체로 삼삼한 편이라서 조금 더 매워도 좋을 것

같고, 밥을 별도로 주문해야 하지만 가격이 착한편이라 크게 부담되진 않았다.


동네도 마음에 들고 대중교통으로 오기도 괜찮아서 간간히 들를만한 식당이다.


Impact of the Table

근데 오이가 너무 달았어

















간만에 지인추천이나 사전정보가 없이 방문한 카페. 사실 존재자체를 모르고

있다가 버스타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간판을 보고 제리가 피식해서 알게되었다.

IT 출신이라면 모를수가 없는 단어다보니 혹시 사장님께서 IT 출신이신가 싶고.


어쨌든 겉으로 보기에는 규모가 아담해보였는데 카운터 안쪽으로 엄청난 크기의

공간이 따로 있는데 규모가 거의 어지간한 개인카페 2개 가까이 되는 정도이다.


주문은 자몽에이드와 비엔나커피로 가격대는 다른곳에 비해서는 조금 높은 편

비엔나는 커피도 커피지만 크림이 완전 맛있었는데 질감이 일단 완전 쫀쫀하고

적당히 달달해서 커피와의 시너지가 아주 좋았고, 에이드는 청이 꽤 달콤한데

상대적으로 상큼함은 조금 부족하지만 대신 과일 자체의 맛은 충분히 느껴진다.


내부가 꽤 넓다보니 손님이 적당히 있는데도 아주 조용하게 잘 쉴 수 있었다.
















진해고등학교 위쪽에 있는 카페로 이전에는 다른카페였는데 주인이 바뀐 다음

카페의 성격도 완전히 바뀐 케이스.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는 진해 도심보다는

되려 창원이나 마산에서의 접근이 좋아 우리도 그쪽에서 오는길에 들르는 편


가정집을 개조한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의자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의자들이

모두 편하다. 평상자리에는 모두 코타츠가 준비되어 있어 추운계절에 인기가

좋을 것 같고, 주로 앉는 입구쪽 자리 의자도 편해서 누우면 잠이 솔솔 온다.


보통 음료는 그때그때 내키는걸로 주문하는 편이고 음료와 더불어서 이집에서

가장 유명한 수플레 팬케이크를 같이 주문한다. 가격은 높지만 양도 넉넉하다.


커피종류는 전반적으로 농도가 진한편이며 산맛과 쓴맛의 밸런스가 적절하고

에이드는 맛도 좋고 탄산도 적당한게 기본적으로 과일청 자체가 꽤 맛이 있고 

수플래 팬케이크는 부플기도 알맞고 토핑도 넉넉해서 주문할때마다 만족한다.


유일한 아쉬운점은 영업시간인데 다른 카페보다 마감시간이 조금 빠른 편이다.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송학동 5-2, 한국음식


진해 복개천 근방에 있는 감자탕집. 간판에서 느껴지는 포스에 끌려서 가봤다.


네명이서 방문한 자리라 주문은 감자탕 대사이즈. 사리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일단 먹고 주문하라고 만류를 하시더라. 대신 음료수를 주문했다.


일단 감자탕 맛은 평범한 편. 메뉴판 근처에 매울거라 적혀있었는데 실제로는

크게 맵지는 않더라. 대신 사진으로도 나오지만 기본 수제비의 양이 엄청나다.


고기와 우거지 역시 넉넉했는데 부들부들하게 잘 삶아져서 먹기 아주 편했고

실컷 먹은뒤에 배가 불러서 감자탕먹고 볶음밥을 안먹은건 생전 처음이었다.


감자탕을 잘먹고 얼마 뒤 해장국을 먹으러 다시 방문. 메뉴판의 우거지국밥이

궁금해서 우거지국밥과 뼈해장국을 한그릇씩 주문했다. 일단 같은 국물이었고

뼈다귀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둘다 우거지와 콩나물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것은 동일해서 고기를 많이 안드시는 커플이라면 이렇게 먹는게 양이 맞겠다.


Impact of the Table

수우우우우우우제비



















어쩌다보니 근래 카페거리가 되버린 진해 미고문단 근처에 새로 오픈한 카페

건물 외관이 특이한데 1층은 꽃집 3층은 사무실 카페는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는 꽤나 아담했는데, 공간의 특성인지 말소리가 울리는편이라 자리간격이
제법 있었음에도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낮추게 되고, 의자가 불편한건 아쉽다.

주문은 마카다미아라떼와 루이보스티에 까눌레가 유명하다 해서 2가지를 주문
차는 맛있었고 마카다미아는 적당히 달콤했고 까눌레는 바삭하면서 촉촉해서
맛있게 먹었다. 즉 먹는건 다 좋았는데 의자때문에... 주로 테이크아웃을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