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내동 456-21, 한국음식


창원병원 건너편에 있는 탕 전문점으로, 도토리사골탕이라는 메뉴가 유명한곳

평일 점심에는 웨이팅이 제법 있다고 들었는데 주말에 들러서인가 한가했다.


주문은 도토리사골탕과 곰탕. 반찬과 맛있게 익은 김치에 이어 나오는 탕그릇

일단 곰탕은 진한 국물이 마치 집에서 오랜시간 푹 끓인듯한 맛이라 담백하며

고기가 꽤 넉넉하게 들어있는데 두툼하게 썰어있어서 씹는 식감이 꽤 좋았다.


도토리사골탕은 약간 간이된듯한 국물이 취향의 범위를 넘어 확실히 독특했고

곰탕보다 고기는 조금 적긴했지만 도토리면과 만두가 들어있어 양은 충분했다.


둘다 온도감이 적당하게 나와 먹기 편했고, 깍두기 곁들여 맛있게 잘 비웠다.


Impact of the Table

어릴때 먹던 엄마곰국 맛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천동 2-3, 한국음식


어쩌다 평일 저녁에 급하게 외식할일이 생겨서 부랴부랴 찾은 집. 돼지국밥을

먹기로 하고 어디를 갈까 생각해보니 마침 중원로타리 근처 이집이 생각났고

마감하시려던 차 같았는데 다행히도 받아주셔서 돼지와 모듬국밥을 주문했다. 


일단 국밥은 마치 서울에서 먹었던 국밥처럼 굉장히 맛이 순했는데 이사온 뒤

돼지 특유의 냄새가 강한 국밥을 주로 먹어오다보니 나름 신선한게 별미였고


반찬들도 맛이 순했는데 정구지무침이 그러했고 김치와 깍두기가 꽤 맛있지만

국밥이랑은 잘 안어울리더라. 의외로 양념장이 맛있게 얼큰해져서 괜찮았다.


Impact of the Table

치트키




 

써니셰프의 요리세계.

 

오뎅버섯 맑은찌개

 

오뎅배춧국

 

버섯두부찌개

 

버섯맑은국

 

오뎅미역국. 오 의외로 괜찮네

 

매운소고기국

 

소고기미역국

 

김칫국

 

피클만들어

 

숙주는 고기랑 볶아

 

돈까스 튀겨서

 

경양식집 기분내고

 

식판 최고 식판 짱짱맨

 

고기

 

두툼한 고기

 

김치랑 볶은 고기

 

양파랑 볶은 고기

 

조촐하게 혼자 먹는 고기

 

굽기 귀찮아서 라면에 넣은 고기

 

빵이 생겨서 집에있던 재료 다 때려넣은 고기빵들

 

떡볶

 

맨두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에어프라이어 군밤

 

제주 귤. 귤은 역시 제주

 

장수사과. 이동네 사과도 맛있군

 

리티 어머니 생신 축하상을 마지막으로

 

여전히 잘 해먹고 산다.

 











이름 그대로 경화역 근처에 있는 카페. 입구가 자그마해서 내부도 아담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제법 규모가 넓고, 부부 두분과 개구쟁이 아들들이 있는 곳.


주문은 아쌈 밀크티와 대표메뉴인 멜랑슈. 비엔나에서도 멜랑슈를 마셨던터라

좋은 비교가 될 것 같았고, 서빙 과정에서 약간의 해프닝이 있어 결과적으로 

핫과 아이스 버전의 멜랑슈를 둘다 마시게 되었으니 엉겁결에 완전 이득이다.


일단 밀크티는 시럽을 넣지 않았음에도 쓰지 않고 적당히 담백하고 고소했고

멜랑슈는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커피의 조화가 굉장히 잘 어우러졌다. 더불어

두가지 음료에 모두 올려주신 귤칩의 풍미가 은은하게 배어드는점도 좋았다.


사진으로 보기에 맛있어보여 왔는데 카페 모토처럼 정성으로 음료를 만드신게

느껴지는 맛이었고, 의자도 너무 편해서 창밖의 풍경을 보며 정말 잘 쉬었다.



 

서울은 물론 지방 몇군데에도 지점이 있는 유럽빵 전문점. 이미지로만 봤을때는
인스타그래머블한 곳인줄 알았는데, 지인의 강력한 추천을 듣고 한번 들러봤다.

가격은 다른 제과점과 큰 차이가 없었는데, 위치나 유명세에 비해 합리적인 편
빵 크기도 넉넉한게 마음에 들었고, 익히 들어온 베스트메뉴 위주로 골라봤다.

대체로 버터향이 강하게 났고, 초코메뉴가 특히 유명한 편인데 초코맛이 진하고
고급스러워 먹자마자 바로 납득이 가더라. 바삭바삭한 까눌레도 인상적이었다.

압도적이진 않지만 근처를 지나게 된다면 초코위주로 몇개 챙겨올만한 곳이다.